[뉴스라이브] 국회 회의장에서 반말 고성까지...'날 선' 여야 / YTN

2022-12-02 19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키워드는 말도 못해입니다. 국회 행안위 회의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건데요. 여야 의원들이 반말로 고성을 주고 받으면서 거칠게 충돌했습니다. 어제 현장 보고 오겠습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발언도 못 하게 하는 데가 어디 있냐고]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입을 막으면 어떻게 합니까!!]

김교흥 "행정실 마이크 좀 넣어봐!!!"

[이채익 / 국회 행안위원장 :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뭐하는 거예요 이게!!!

김교흥 "이상민 장관님, 보셔서도 알듯이…"
이 와중에 꿋꿋이 질의를 시작하는데

이만희 "끝났잖아요"

이성만 "끝나고 말도 못 해!!! 성질나서 진짜, 아니, 끝나고 말도 못해?? 여기가 당신들 방이야???"

이만희 "어디서!!!"

이성만 "여기가 니네 집이야???"

이만희 "서류 들었잖아!! 던져 보라고!!"

이성만 "지금 뭐라 그랬어?"

이만희 "서류 들었잖아! 던져 보라고!!"

이성만 "조용히 앉아 있어!!"

이만희 "어디서 그딴 식으로 하고 있어 지금!!"

이성만 "뭐가 어디다 그따위로 해??"


어제 행안위 회의장에서 이상민 장관 해임안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서 여야가 거칠게 맞붙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이 모습을 보니까 상당히 거칠게 갈등 상황이 치닫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장예찬]
그런데 새롭지는 않아요. 저희가 잦으면 매주, 가끔 뜸해도 한 달에 한 번씩 주인공만 바뀌지 늘 보는 광경인 것 같아서 국회선진화법 도입되었지만 국회가 과연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만큼 스스로 성찰하고 자정작용 하고 있는가 계속해서 고민해 볼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도 던지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던질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장예찬]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데 지금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방금 영상 보셨는데 서류 뭉치를 집어들고 던지려는 동작을 취했거든요. 직접 던지지는 않았지만 이건 고성으로 서로 말싸움하고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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